사람의 마음속엔 북극성 같은 사랑이 있다.
아침에 옷을 입다가 손을 베었다. 상처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물었지만 쓰라림의 기억은 꽤나 오래 머문다. 사랑으로 베인 기억도 이와 다르지 않다. 이별의 잔상은 쉬이 잊혀지는듯 보이지만 가혹한 무게로 오래동안 찟겨진 문신처럼 물들어 기억의 잔상으로 남는다. '내사랑'은 기억의 파편들에관한 영화다.
수많은 별들이 돌고 돌지만 변하지 않는 별자리가 있다.북극성. 사람의 마음 속에 이 북극성 같은 존재들이 있단다. 사랑이란 이름의 북극성. 계절마다 별자리가 변하지만 그 기준점은 한결같은 북극성이다. 적어도 북극성같은 존재들을 품고 있어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풀어낸다.
수채화같은 시퀀스들은 사랑의 테마를 제대로 엮어놓은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에피소드에 흡사하다. 서로에게 무거운 존재가 되는 것이 바램인 부류와 사람을 잊는일, 사랑을 지우는 일이 힘겨운 이들 사이의 촘촘한 에피소드가 애잔하다. 곁에서 북극성마냥 올려보는 그들의 사랑이 가엾다.
군데군데 적절한 함축과 비유는 문득 짠한 기분이다. 마치 단번에 들이킨 소주 한잔이 식도를 넘나들 때 불그락 흥겨운 그 기분이다. 영화 속 소주 한병은 사랑을 연결해주는 매체인 동시에 영화 속 캐릭터들과 나의 기분을 팽팽하게 연결하는 도구가 된다

술도 사람도 한순간에 간다. 술은 토해내면 되지만 사람은 마음에 각인되어 속앓이 후의 공허함처럼 늘 아련하다. 모든 사랑의 결말은 개기일식이라는 샤머니즘적 자연현상과 어우러져 강한 빛을 발산한다. 간절함이 기적을 낳고 기적의 순간 그들은 오랜 기다림에 대한 보답을 듣는다. 결국은 자석처럼 끌리는 사이, 그게 바로 사랑이다.
두번을 보아도 웃음이 입가에 번지고, 세번을 곱씹어도 눈물겹다. 영화 내사랑은 이렇게 2007년 나에게 북극성 같은 영화가 되어 버렸다.
아침에 옷을 입다가 손을 베었다. 상처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물었지만 쓰라림의 기억은 꽤나 오래 머문다. 사랑으로 베인 기억도 이와 다르지 않다. 이별의 잔상은 쉬이 잊혀지는듯 보이지만 가혹한 무게로 오래동안 찟겨진 문신처럼 물들어 기억의 잔상으로 남는다. '내사랑'은 기억의 파편들에관한 영화다.
수많은 별들이 돌고 돌지만 변하지 않는 별자리가 있다.북극성. 사람의 마음 속에 이 북극성 같은 존재들이 있단다. 사랑이란 이름의 북극성. 계절마다 별자리가 변하지만 그 기준점은 한결같은 북극성이다. 적어도 북극성같은 존재들을 품고 있어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풀어낸다.
군데군데 적절한 함축과 비유는 문득 짠한 기분이다. 마치 단번에 들이킨 소주 한잔이 식도를 넘나들 때 불그락 흥겨운 그 기분이다. 영화 속 소주 한병은 사랑을 연결해주는 매체인 동시에 영화 속 캐릭터들과 나의 기분을 팽팽하게 연결하는 도구가 된다
술도 사람도 한순간에 간다. 술은 토해내면 되지만 사람은 마음에 각인되어 속앓이 후의 공허함처럼 늘 아련하다. 모든 사랑의 결말은 개기일식이라는 샤머니즘적 자연현상과 어우러져 강한 빛을 발산한다. 간절함이 기적을 낳고 기적의 순간 그들은 오랜 기다림에 대한 보답을 듣는다. 결국은 자석처럼 끌리는 사이, 그게 바로 사랑이다.
두번을 보아도 웃음이 입가에 번지고, 세번을 곱씹어도 눈물겹다. 영화 내사랑은 이렇게 2007년 나에게 북극성 같은 영화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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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이연희가 정일우 앞에서
2008/05/22 21:02술취한 하는 장면은 정말 귀엽더라고요 =_=b
저에게 북극성 같은 영화는 러브레터 같아요.
보고 또 보고해도 항상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그런 느낌^-^
저도 러브레터 무지 인상깊은 영화로 남아있어요. 내사랑도 러브레터만큼의 울림이 있었던 영화구요. 여자분들은 간혹 별로라고 말씀하시는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제 여자친구의 경우를 비춰보면 말이죠.
2008/05/23 11:55반짝 반짝 빛나는 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즐거운 영화감상의 기록들이 많았으면 하네요. 이 영화를 보고 이연희를 귀엽지 않다고 하면 그건 남자가 아닐겁니다. ^^
강타의 북극성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2008/05/25 23:11그 노래를 들으면서 북극성 같은 사랑을 생각해본 적 있는데..ㅎㅎ
아~ 다음엔 북극성을 테마로 한번 포스팅 해봐야겠어요 ㅎㅎ
북극성노래가 생각이 나질 않아 검색해서 다시 들어봤습니다.^^ 나중에 글 쓰시면 꼭 트랙백 남겨주세요.:D 기대하고 있을께요.
2008/05/26 10:55빙그레 웃으며 본 기억이 나네요.
2008/05/31 16:30사랑을 하면 술도 느는가 보다...
라는 생각을 들었답니다.
영화에서는 소주 한병이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죠. ^^
2008/05/31 19:05저역시 웃고 울고 인상깊은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