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을 만드는 것은 흙이지만 그릇을 쓸모있게 만드는 것은 빈 공간이다.
노자의 말씀이다. 아무리 좋은 흙을 빚어 만들어진 그릇이라 할지라도 속이 비어 있지 않으면 쓸수가 없다. 반대로 속이 비었다고 할지라도 채워 넣을 것이 없다면 역시 무용지물이다.
블로그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 사람이 많아 보인다. 대부분 속물근성의 음험하고 흉악한 손길이 뻗어 애드센스와 같은 문맥광고 수익의 푼돈 몇푼에 일희일비하거나, 유명 블로거의 완장으로 누릴 수 있는 입신양명의 달콤한 꿈에 젖기도 한다. 내 욕심이 가득찬 내 안에는 무엇 하나 우겨 넣을 공간은 없는 법이다.
블로그로 소위 유명해지는 부류의 특징을 따져보면 남다른 자질과 능력, 그리고 근성이 블로그에 고스란이 녹아있다. LOG의 원뜻대로 삶의 구비구비 사유하는 노력들을 차곡히 자신을 블로그 안에 담아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노력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이들은 굳이 블로그가 아니라 다른 일에 역량을 쏟아 부었더라도 성공이 예견되었을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블로그로 인해 무엇이 되었어요.” “블로그가 무엇을 만들어 주었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본인이 그럴만한 자질과 능력이 애초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 뿐이다.
그릇을 만드는 것은 흙이지만 그릇을 쓸모있게 하는 것은 그릇 속의 빈 공간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블로깅은 익명이라 할지라도 그런 공간에 자신을 채워넣는 일이다. 그래서 블로그는 욕심을 비우고 자신의 실존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가꾸는 일에 먼저 충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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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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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문단에 공감합니다. 트랙백 남길게요 ^^
2008/10/19 17:48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_ _)
2008/10/19 20:56블로그를 노자의 말에다 비유하신건.. 정말 큰 실수 하신것같네요
2008/10/19 18:18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라는 말처럼, 노자는 말이라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봤죠..
수많은 학자들이 노자의 도(道)를 온전히 펴서 이해하지 못했듯이 저 역시 그 뜻을 전부 헤아리지 못합니다.
2008/10/19 20:55(名可名非常名 無名天地之始 有名萬物之母 故常無欲以觀其妙 常有欲以觀其요 此兩者同出 而異名 同謂之玄 玄之又玄 衆妙之門)
"이름 없음은 천지의 처음이요, 이름 있음은 만물의 어머니이다. 그러므로 늘 없음에서 그 오묘함을 보려 하고, 늘 있음에서 그 갈래를 보려고 해야 한다. 이 둘은 같은 곳에서 나왔으나, 이름만 달리할 뿐이니, 이를 일러 현묘하다고 하는 것이다. 현묘하고 또 현묘하여, 모든 묘함이 나오는 문이다"
말할 수 있는 도(道)는 늘 그러한 도가 아니며, 도(진리)는 말로써 한정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 것은 저도 잘알겠습니다. 블로그 역시 그러하겠지요. 그 빈공간에 무엇을 채워 넣는 것은 도(道)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현세의 사람들의 몫일테고, 저 역시 블로그를 받아들이는 한사람으로써 제 나름대로 채워나갈 제 자신 실존, 그 자체를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가꾸는 일에 충실하고 싶구요.
제가 노자의 말씀에 큰 우를 범했다면 무덤에 계신 노자님께 깊히 사과드립니다.
블로그는 도랑 관계가 없답니다. 저도 이 말만 말하고 싶었는데..
2008/10/19 21:06리플다신거 보니 그 "진심"이 통하지 않은것같아 아쉽습니다.
저 역시 도를 이야기하고자 함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글이란 이래서 참 어렵고 힘든 것 같네요. 혹 제가 리카르도님의 "진심"을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아쉬움으로 남겨두자니 먼가 개운치 못한 느낌이라서요.
2008/10/19 21:33본문의 좋은 말씀 잘 보았습니다.
2008/10/19 19:44근데 이 글과 다른 말씀좀 드리고 싶습니다. 비트손님 올블로그 운영진 중 한분 인거 맞습니까? 맞다면
'나를 소개 합니다.'라는 공간이 뇌이버스런 몇몇 블로거 들에 의해 등수놀이화 되고 있는점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그 점을 문제점으로 인지 하고 있으신지? 나쁘지 않게 보고 계신건지?
- 문제를 인지했다면 개선노력을 어떻게 하고 계신지?
- 개선의 실효성이 없어 보인다면 그 메뉴자체를 없애버릴 계획은 없으신지?
올블 이용자로서 등신스런 등수놀이가 하도 역겨워서 문의 드립니다.
등수놀이의 해악은 무엇인지
2008/10/19 20:15설마 저기서의 1등을 우리사회의 1등주의랑 연결하시는 건 아니겠죠
편하게 쉬는 곳에서는 정치적인 생각을 잠시 접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문을 좋게 받아들인점 감사드립니다.
2008/10/19 21:49말씀하신대로 올블로그의 운영진이 맞습니다. "나를 소개합니다."에 대해 지적해 주신부분에 대해 몇말씀 드리자면 이 서비스의 본래 취지(글로서만 소통하는 블로그 사이에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주자는 취지)와는 달리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블로그를 애용하는 분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 하고 느낌과 생각을 나누어 가지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꿈틀이 님이 말씀하고 계신 "등수놀이" 최초 사용자들의 순수한 놀이문화에서 비롯된 것이지 등수를 명시하고 어떤 영향력과 지위를 표시함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울러 한가지 여쭙고 싶은 것은 말씀하신 "개선"의 방향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이어야 하며, "문제"라고 하는 것 역시 어떠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블로거분 다수가 문제라고 인식할 수 있으며,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내용이라면 저희 역시 해당서비스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변화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을테니까요.
혹시 저희(올블로그 운영팀)가 무지해서 인지하고 있지 못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_ _)
저에게 등수놀이의 문제가 무엇인지,, 해결방안은 무엇인지,,를 되물으시는것을 보니 역시 올블측에서는 문제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저의 예상이 맞는듯 하군요. 하기사 올블 스스로 등수표시를 해주고 있으니 당연하겠지만 말입니다.
2008/10/19 22:39그럼 올블측에서는 등수놀이가 정말 '나를 소개 합니다'라는 취지에 방해되지 않는 그냥 놀이일 뿐이며 교류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인터넷에(특히 뇌이버) 성행하는 초딩놀이와 게시판 사용목적에 맞지 않는 의미없는 최딩도배 놀이가 교류이며 따뜻한 교감을 하는데 필요한 행위라고 보시는 건가요?
올블의 등수놀이 탓에 '나를 소개 합니다'라는 메뉴를 보고 들어온 사람들이 이 메뉴의 성격에 맞는 글을 올리기가 꺼려질 뿐아니라, 실제로 소개글이 올라와도 등수놀이에 밀려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그 저열한 수준이 더 큰 문제이겠지만, 등수 자동표시기능을 구현하여 올블에서 그같은 등신놀이를 조장하고 있다는게 한심하게 보이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진정 등수놀이가 문제없고, 친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메뉴이름을 '등수놀이' 또는 '말장난 하기'로 바꾸세요. 그러면 저도 '아 여기는 초딩놀이하는 곳이구나'하고 더이상 거들떠 보지도 않을 것이기에 교류하러 들어갔다가 초딩놀이에 눈살을 찌푸릴 일도 없을것 같습니다. 안그래요?
우리국민의 수준이 어떻던가요? 좃스런 대국민범죄를 십수년간 자행하고도 면죄부를 받아처먹고서는 가증스런 '고맙습니다' 광고를 쎄리면서 꼴깝을 싸는 대한민국의 암세포와 같은 존재를 오히려 자랑스런 기업이라며 국가이름을 덧씌워 세계에 자랑질을 시도하며 열혈 소비해줌으로서 대국민 착취를 스스로 변호하고 조항하는 짓거리를 서슴치 않는 등신스런 의식 수준입니다. 이런 등신스런 자들에게 블로거들이 대거 몰려드는 공적인 공간에 '소개합니다'란 좋은 소통장을 마련하고서는 실제로는 이름에도 걸맞지도 않는 등수를 매겨주어 등수놀이 초딩질로 허비하도록 조장하는 올블의 행위가 과연 잘하는 짓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격지심에서 덧붙입니다마는, 저보고 주둥이가 거치네 어쩌네 그런 훈계를 하시려거든, 주둥이에 걸레를 물수밖에 없는 원인부터 제거 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의 대국민 착취질은 용서해도 되고, 그에 험한말 나오는 정당한 주둥이질은 짓밟아야한다는 앞뒤 안맞는 등신스런 변명질은 제게 통하지 않음을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2008/10/19 22:45행여 제 주둥이가 더럽다고 훈계질 하실생각이라면 저의 주둥이가 더러워 질수 밖에 없는 개짓거리를 싸고도 처벌받지도 반성하지도 않고 있는 이건희와 삼성의 적법한 법적조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로 불매응징을 가하는 최소한의 저항의지를 보이는게 우선이며 올블과 유저들의 상식적인 태도 회복이 선결되어야 함을 아시기 바랍니다.
꿈틀이님의 소중한 의견 경청해서 듣겠습니다. 말씀하신 취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우려스런 것은 제가 한 말씀 중에 '주둥이가 거칠다'라는 표현이나 훈계하는듯한 표현이 있었던가요?
2008/10/19 23:47또한 제 포스팅의 취지와 "나를 소개합니다"에 대한 연관성은 제가 적을 두고 있는 올블로그와 관련성이 있어 언급하신부분까지는 이해를 하겠으나 꿈틀이님이 진행하고 계신 모 기업의 불매운동과 저항의지가 올블로그가 최우선으로 지향해야할 방향이라는 견해에 대해서는 다소 논점에서 일탈하는 의견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제가 드리는 말씀들이 '등신스런 변명질'로 비춰지는 상황에서 올블로그 운영진의 한사람으로써 무척 곤욕스럽네요. 글로써 제가 표현한 것들이 혹은 올블로그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가 사회적 미풍양속을 현저히 왜곡하는 형태라고 규정하신다면 언제든 열린마음으로 의견을 수렴할 의사가 있습니다. 다양한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고 블로그의 본질안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요소일테니까요.
다만 그 표현의 자유란 것이 다중의 보편적인 의견을 무시하고 합리적이고 설득력있는 이해가 아니라 흠짓내기식 폄하라면 누가 경청할 수 있을까요?
꿈틀이님이 진행하고 있는 일련의 블로깅을 개인적으로 존중합니다. 그 존중만큼 저나 올블로그에 대해서도 존중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지적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좀 더 신중하게 논의를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제가 좀 과민했나 봅니다. 주성치님을 비트손님이라고 착각했군요. 자격지심에 덧붙인다는 댓글에서 과한 발언을 한것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댓글을 쓰는중 '나를소개합니다' 코너에서 등수놀이를 비판하는 저에게 한심스런 반응을 보인 이용자들의 행태가 떠오르고 하다보니 지나치게 앞서나갔나 봅니다. 저의 몰상식을 용서바랍니다. 그리고 삼성을 언급한 것은 우리사회의 몰상식함을 말하려고 했던것일 뿐입니다. 또다른 몰상식에 외면해선 안된다는 취지로 말입니다. 삼성의 거대한 몰상식은 사소한 상식을 지켜나가지 못한 우리의 사소한 과오들이 합쳐져 잉태된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2008/10/20 00:47어쨌든 지나친 발언에 대해서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등수놀이장의 개선논의를 하시겠다는 답변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문제제기에 구구절절히 긴 댓글까지 남기시면서 개선논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지가 어느덧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논의'했다는 증후는 어디에서도 찾아볼수가 없는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운영진 중의 한사람으로 생각되는 사람이 앞장서서 등수놀이를 조장하는 측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만 눈에 띄는군요. 도데체 무엇을 논의하고 계신건가요? 그 사안이 그렇게도 오랜 논의를 해야할 만큼 큰 일인지 저로선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2008/11/18 18:56약속하신 말씀이 단순히 순간의 곤란함을 벗어나자는 취지 였더란 말인가요? 정말 말씀은 성인군자처럼 젊잖게 하시는데, 행동은 전혀 따르지 않는 그야말로 저열한 정치군을 연상케하는군요.
"블로그는 자신을 담는 그릇"이라구요? 글은 좋습니다만, 사용자와 조그만 약속조차 지키지 못하는 것을 보면 언행이 일치가되지 않는 한사람의 말장난일 뿐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군요.
그랜드 슬램은...^_^
2008/10/19 20:13저도 부담없이 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전업블로거를 생각한다면 아예 진짜 열심히 하던지
그랜드슬램의 의미를 바꾸게 되었어요. 말씀처럼 부담없이 솔직하게 그리고 "나"를 담아내는 일이야 말로 그랜드스램이상의 의미가 있는듯 해서요. 더많이 배우고 익히는 일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란 신념이 들기도 하구요. 블로그를 하는 목적성을 잃지는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 그래도 보이지 않는 "감정일기"에서는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는...^^
2008/10/19 21:56좋은 글이군요.
2008/10/19 22:31그릇안에서 고요히 숨죽이고 있는 물을 어지럽혀 자신이 존재함을 알리려고 하는듯한 느낌의 글도 보입니다만, 유연하게 대처하시는 비트손님을 보니 과연 올블 운영진 답습니다. :)
한 이틀 몸살로 지친 몸이 회복되자마자 예전에 썻던 글을 좀 수정해서 올렸는데 예상밖의 의견들로 솔직히 좀 곤욕스럽네요. 역시 글을 쓰는 일 힘든일인 것 같아요. 좀 더 수양해야 할까봅니다.
2008/10/19 23:56사각거릴만큼 이성적인 글이지만, 왠지 따뜻함이 느껴져서 참 좋습니다. : )
2008/10/20 00:24제 부족한 글(지금 읽어보니 그야말로 앙상한..)을 '재활용'해주셔서 것도 참 고맙구요.
감사합니다. 민노씨가 생각하시기에는 앙상할지 모르지만 제 경우엔 군데군데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줘서 일부러 찾아 읽는 경우가 많아요. 일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도움이 되고 생각할 거리를 주는 글들을 좀 더 오랫동안 공유하기 위해서 메타들이 좀 더 노력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링크'와 '인용'이라는 블로그의 주요한 특질이 이를 잘 살릴수 있긴 하지만 여전히 시간의 경과에 따라서 묻혀버릴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2008/10/24 14:12정말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정당한 노력을 쏟은 만큼 돌아오는 것이죠. 말씀처럼 유명한 블로그들 보면 대체로 원래 유명했던 분이시거나 다른 블로거보다 투자한 시간이 많은 그런 분들인 것 같아요. "블로그가 무엇을 만들어 주었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본인이 그럴만한 자질과 능력이 애초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 뿐이다."라는 말씀이 특히 와닿네요. ^^
2008/10/20 00:39감히 블로거 스스로가 노력을 해야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것 같아요. 블로그의 시작이 블로그에 무엇을 담을지를 고민하는 것처럼 무엇을 담을 수 있는 제대로 된 그릇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_ _)
2008/10/24 14:16사실 그 무엇으로도 딱 하나의 정의를 내릴 수 없는 게 블로그가 아닌가 해요. 우리 각자의 인생처럼. 비트손님 오랜만에 좋은 글 읽었습니다. ^^
2008/10/20 02:24오랜만에 뵙네요.^^ 블로그의 활용은 다양한 블로거들만큼이나 다양할 수 밖에 없겠지요. 말씀처럼 인생을 담을수 있는 큰그릇이 될 수 있었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_ _)
2008/10/24 14:17"입신양명의 달콤한 꿈"을 기대하든, 일상을 기록하는 로깅을 하든 블로그는 인터넷에서 소통의 중요한 공간입니다. 블로깅을 하나의 '모방과 창작의 영역'이라 칭한다면, 당연히 거기엔 블로거의 노력과 시간이 투입되어야 겠지요. 남의 것을 베끼든, 창작의 고통을 감수하든 그것은 블로거의 선택이구요.
2008/10/20 10:55문제는 비트손님의 지적처럼 욕심을 비우고 실존을 채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 듯 싶네요. 포스팅의 압박(혹은 랭킹서비스의 압박)을 어찌 이겨내야할런지 그게 관건~^^;
흐미~ 머리아포! ㅠㅠ
저도 요즘 머리아파요. 근 2년동안 고민을 해봐도 딱히 정의내리기 힘든 것이 블로그가 아닌가 싶어요. 호박님께도 배우고 싶은게 많습니다. 요즘 새로운 서비스 런칭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네요. 답글을 달 여력조차 없습니다. (이건 핑계구요..^^)
2008/10/24 14:21암튼 블로그의 미래가 밝을 수 있는건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의 색깔을 가지고 블로깅하는 수많은 블로거의 열정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두가지 압박을 견뎌낼수 있는 노하우가 있으시면 저한테도 살짝 공유좀 해주세요. :)
어려운 글이네요..^^ 왜 이런 글을 쓰셨나 생각하게끔 하는..
2008/10/21 09:50좋은 공간을 만들어야겠네요..저도..
블로그자체가 쉬우면서도 어려워서 그런것 아닐까요? 왜 이런글을 썼을까요? 자신에게 묻는 질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제 나름대로 블로그가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끄적여 본 글이거든요. 지존님도 말씀처럼 좋은 공간 만들수 있길 기원할께요. (^^)
2008/10/24 14:23제가 이 생각을 아주 뒤늦게 깨달을즈음..
2008/10/22 00:39제 블로그는 배성공간이 아니라..
떡을 담는 그릇이 되어가더군요..
요즘엔 글 하나를 써도 조심해서 쓰고..
겸손해서 쓰되.. 생각의 자유를 누리고자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간만에 생각하게 만드는 글 쓰셨네요
감사합니다^^
떡을 담는 요령이 있나요? 그거 배우고 싶군요. :) 외부와 소통이 되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운 것 같아요. 발행한 순간 내 글임과 동시에 의미와 가치를 나누어 가지는 셈이 되니까요. 요즘 저도 쏭군님 블로그에서 도움되는 글을 많이 읽습니다. 생각이 에너지!!!! 감사합니다.^^
2008/10/24 14:26그릇이 아무리 훌륭해도 정말 무엇으로 채워지는지가 중요하겠지요... 물론 그릇 그 자체만으로 빛을 발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
2008/10/23 09:30제 글을 200% 이해하고 계시군요. :) 복귀 축하드립니다. 밀린 rss 읽으러 가야 겠네요. 웃음과 즐거움으로 채워진 rince님의 공간은 제가 젤 좋아하는 공간중에 하나지요. :)
2008/10/24 14:27외연과 내포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해본 적이 있어요. 서로 매우 연관이 깊지만 사람들은 외연 보다 내포에 대한 깊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전 중도를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서로 뗄레야 땔 수 없는 관계라고.
2008/10/23 22:15하지만 주객이 전도되어 버린, 물론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마다 목적이 따로 있지만, 누구나 받아들이는 상식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자신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것이었으면 좋겠어요.
평생을 살아가면서 해야하는 정체감 찾기가 아마 블로그에서도 한번쯤은 이루어져야 하지만, 무목적성으로 치닫는 사람들을 보면 조금은 아쉬움이 남아요.
알지 못하면 배우면 되고, 나아가면 되는데 단순히 타인의 소문과 이야기로 휘둘리는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아. 적당히 해야하는데 오늘은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주말이 시작될라고 해요. 주말 잘보내세요^^
옳으신 말씀같아요. 이왕이면 보탬이 되고 이왕이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이왕이면 솔직함을 담아내는 공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게 제바람입니다.
2008/10/24 14:30목표와 목적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속에서 더욱 빛날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블로그를 유익하고도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는 힘은 분명 블로거 본인에게 달려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 의미에서 양연님은 성공한 케이스가 아닐까요? 댓글이 늦어져 버렸네요. 양연님도 주말 알차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
아.........정말 좋은 글 입니다..
2008/11/02 18:44많은 것들이 느껴지네요....-애드센스-에서 살짝 뜨끔하기도 했구요.
뭐가 맞는건지 사실 헷갈릴때가 많거든요...^^
오랜만에 찾아뵙니다 비트손님..
안녕하세요. 제이슨 소울님 애드센스가 나쁘다는 말씀은 아니었구요. 제 자신부터가 블로그에 대해서 좀 돌아보고 싶어서 혼자 읊조린 혼자말 정도입니다. 최근에 블로그를 이사했습니다. 앞으로 마인드로그에서 자주 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감사합니다.
2008/11/04 00:09잘 보고 갑니다.
2008/11/03 18:44올블 운영진으로 항상 고생하시는 비트손님.. 깊이가 깊어지는 비트손님을 느끼고 갑니다.
화이팅입니다. ㅡ,.ㅡ=b
댓글 달 때 새로운 블로그 주소로 입력했는데 역시나 다른 링크로 방문하셨군요. :) 저도 이제 워프 사용자입니다. 마인드블로그를 찾아주세요. 그나저나 소주한잔 해야할텐데 말이죠.^^
2008/11/04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