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일기

# 시사회장의 분위기부터가 남달랐다.
벌써 몇 번의 시사회 경험으로 대충 시사회장의 분위기로 영화에 대한 반응을 가늠할 수 있다. 다크나이트의 경우 평소보다 일찍 시사회장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잔여석이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지난 18일 (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봉해서 1회, 1일 최고 수익을 시작으로 역대 최고 오프닝과 시리즈사상 최고 기록을 동시에 수립했다는 보도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 탓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한국에서의 개봉일이 북미보다 늦은 점 역시 다크나이트에게는 기대감을 증폭시킬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할 것 같다.

# 역대 이처럼 악독하고 교활한 악당이 또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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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슈퍼히어로 시리즈에서 선과 악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선은 무한히 추앙되고 악은 쓰러뜨려야 할 대상이었다. 그러기 위해서 악의 탄생비화를 그럴싸하게 꾸며내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해야만 했다.

하지만 다크나이트는 그 태생적 습성부터가 이를 거부한다. 선의 영역을 담당한 배트맨이 전작 비긴즈에서 그 탄생의 뒷이야기에 공을 들였다면 악의 영역으로 대적하는 조커의 경우 그 자체로 순수 악이다. 그 어디에서도 원인과 동기를 찾아 볼 수 없다.

굳이 악행의 동기를 억지로 유추해내자면 보편적인 절대 선에 대한 반항의 개념으로 위선을 증명하고 이를 조롱하기 위해서이다. 그러기 위해서 좀 더 냉정하고 섬뜩해야 했으며 치밀하고 교활한 스펙트럼을 두루 갖춘 역대 최고 아니 최악의 악당을 보여주어야 했다. 무엇보다 악한 것은 인간내면의 근원인 악을 어떻게 끌어내는가를 조커라는 인물을 통해 보여준다는데 있다.

# 히스레져는 저물었지만 그의 연기는 영원히 남을 것이다.
일단 영화 속으로 들어 오면 히스레져의 연기를 숨죽이며 지켜보게 된다. 과연 히스레져가 아니었다면 가당키나 한 역활이었을까 할 정도로 미치광이 조커 역 안에 녹아 든다. 그의 연기 앞에 또 다른 배트맨 시리즈의 잭니콜슨의 열연도 살짝 빛을 바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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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의 얼굴에는 흡사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 '잭스패로우' 특유의 천역덕스러움이 녹아 있기도 하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톤시거의 사이코패스틱한 악랄함도 얼핏 교차해 지나간다. 그가 남긴 유작 중 최고가 될 작품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아카데미 물망에 거론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괜한 소문이 아님을 두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 모든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완벽한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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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점이 보이지 않는 영화다. 각본, 배우, 음악, 스토리 어느 하나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다. 전미 비평가들이 그렇게도 입에 침이 마르도록 호평을 쏟아내고 찬사를 보냈는지 영화 곳곳에서 무릎을 칠 영화다. 시사회장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 나오는 대목들도 고무적이다. 그런 부분들이 꽤 많았던 것으로 봐서 이런 느낌은 혼자만의 상상력은 분명 아니다. 특히나 조커의 등장과 함께 맴도는 가늘면서도 긴 음향은 섬뜩함을 넘어 아찔한 기분이 들게 만든다. 웅장한 스케일에 버금가는 사운드를 느끼며 관람하길 바란다면 대형 상영관에서의 관람을 권하고 싶다.

# 배트맨비긴즈는 말그대로 시작일 뿐이었다.
다크나이트의 재미를 200%로 즐기길 원한다면 단연 그 전편 격인 베트맨 비긴즈를 먼저 관람하길 권하고 싶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그 동안의 베트맨시리즈를 지배하던 선입견들을 어떻게 걷어 내는지 그 연출력에 일단 놀라게 된다. 그리고 그런 작업들이 어떻게 차곡차곡 감동으로 전환되어 다가 오는지 몸소 느끼게 될 것이다.

배트맨 비긴즈는 말그대로 다크나이트를 빛내기 위한 서곡에 지나지 않았다. 탄탄히 기초를 쌓아 올린 공사 위에 떡하니 대작 한편이 우뚝 솟아 오른 느낌이랄까.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독나름의 재해석된 배트맨 시리즈를 쌓아올리기 위한 흔적들을 쫓아가는 것만으로 너무나 벅찬 영화다. 그 만큼 다크나이트에 쏟아 부은 노력들이 두 시간 넘게 빛을 발해 반짝이고 있다.물론 그 바탕에는 다크나이트와 비교대상이 되는 기존의 성공한 배트맨 시리즈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일 것이다.

# 다크나이트를 제대로 즐기는 재미.(눈여겨 보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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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레이첼(케이티홈즈)이 메기 질렌홀(우측사진)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편의 캐릭터와 어떻게 융화되어 가는지.

베트맨의 영원한 그녀는 과연 어떤 운명을 선택하게 되는지.

히스레져가 연기한 "조커"가 영화 속에서 선택한 조커카드(인물)는 누구인지.

고담시티의 영웅으로 거듭날뻔한 하비덴트가 투페이스로 변하는 과정을 어떻게 그려내는지.

마이클케인(알프레드), 모건프리먼(폭스)와 같은 조연들의 역할은 영화를 얼마나 풍부하게 하는지.

극 중 조커의 대사 Why so serious? 속에 숨겨진 의미가 무엇인지.

# 총평
단순한 슈퍼히어로시리즈보다는 스릴러에 가깝고 단순한 스릴러에 한정 짓자니 인간본성에 대한 철학적 물음이 묵직하게 잔상으로 남는 영화다.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이 결코 지루하지 않으며 초대형 블록버스터의 규모뿐만 아니라 그안에 운명과 사랑 고독과 고민을 녹여낸 각본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아울러 조커의 음흉하고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치밀한  웃음소리는 영화가 끝나고도 계속 여운으로 남는다. 영원한 영웅도 절대 선도 존재하지 않는 고담시티 안에서 벌어지는 보다 현실적인 슈퍼히어로와 순수악의 격돌. 명품 웰메이드 대작한편과 만나고 싶다면 감히 개봉일 극장을 찾길 강력하게 권한다. 이왕이면 아이맥스 영화관으로...


# 덧 : 
이글과 함께 일독을 권하는 글 :) http://plan9.co.kr/tt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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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감상에 지장을 줄 스포일러성 내용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혹여나 있어도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팀 버튼의 "배트맨", "배트맨 리턴즈"는 최고의 슈퍼히어로 영화를 꼽을데 꼭 이야기가 되는 영화들입니다. 어린시절의 트라우마와 그로 인한 이중성. 그로 인해 배트맨은 너무도 우울하고 어둡게 표현되며, 그것에 만화적 상상력을 덧붙여내는 것은 팀 버튼의 주특기나 다름없었습니다. 팀 버튼이 그 자신의 다음 작품들에서 조차 뛰어넘지 못한 "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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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Subject: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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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 크리스천 베일, 히스 레져, 마이클 케인, 모건 프리먼, 게리 올드먼, 매기 질렌홀 7월 23일. 용산 CGV 기자시사회. IMAX DMR 관람. 미국 개봉도 거의 5일 가량 지났고 이미 쏟아져 나오고 있는 찬사.. 내가 덧붙여 뭐하리. 정말 최고의 영화다. [다크 나이트]는 범죄 드라마다.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이 [히트]를 참조했다고 하는 것에 걸맞게 (비록 몇몇 가제트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액션의 속성도 하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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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Subject: 소름끼치는 조커, 히스 레저의...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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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인 배트맨의 이야기...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그러나 국내에서는 미쳐 개봉관을 잡지 못했는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로는 이례적으로 동시 개봉이 아닌 미국 현지와 시차가 나는 개봉하게 됐는데 다행스럽게도 Press Blog가 주최한 시사회를 통해 한발 먼저 배트맨을 만날 기회를 얻게됐다. 너무나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영웅인지라 개인적으로는 호감도 면에서 여타의 영웅에 밀리는 배트맨이지만..

    2008/07/24 17:44
  7. Subject: 크리스토퍼 놀란 |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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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편의 법칙'이 또 깨졌다.히스 레저에게 내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주어야 한다는 미국의 일부 히스 레저 팬들의 주장을 열렬한 팬들의 과장된 애정과 무작정 생떼라고만은 할 수 없다.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보다는 조커의, 조커에 의한, 조커를 위한 영화다. 물론 이것은 팀 버튼 감독이 일찌감치 배트맨 시리즈를 유쾌하고 익살스러우면서도 어두운 웃음이 가득한 슈퍼히어로물로 만들었던 것에 도전해,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를 볼거리가 가득하면서도...

    2008/07/25 03:03
  8. Subject: 다크 나이트 - 고담시의 흑기사, 범죄 느와르 속 주인공이 되다

    Tracked fr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삭제

    배트맨 특집 No.4 1.[다크 나이트], 베일을 벗다 [배트맨 비긴즈]의 성공 이후, 속편에 대한 무수한 정보가 인터넷을 떠돌았다. 항간에는 크리스토퍼 놀란이 차기작에서 하차했다는 '끔찍한' 소식이 들리는가 하면, 케이티 홈즈가 퇴출되었다가 결국 다시 돌아온다는 둥, 펭귄 '오스월드 코블폿'이 새로운 악역이 된다느니, 하비 덴트가 등장하긴 하지만 '투 페이스'가 되지는 않을거라는 식의 온갖 루머가 팬들의 염통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제목에 대해서도..

    2008/07/26 10:40
  9. Subject: [다크나이트]의 주인공 '조커'에 대한 단상

    Tracked from BLUE'nLIVE's diary++  삭제

    1. 현실적 수퍼히어로물의 시작 [수퍼맨]의 감독들… (막장 감독 제외 ㅋ) [X-멘],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헐크] 등 수많은 수퍼히어로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수퍼히어로를 영화화하기 위한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제대로 만든 최초의 영화는 역시 리차드 도너의 [수퍼맨](1978)입니다. 이 영화에서 비로소 수퍼맨이라는 수퍼 히어로는 만화 속에 나오는 상상 속의 수퍼맨이 아니라 우리 옆에서 우리와 함께 있으며 우리와 함께 고민하고,..

    2008/07/27 23:58
  10. Subject: 다크 나이트 / The Dark Knight (2008)

    Tracked from 영화벌레  삭제

    게임 끝이다. 올해 안에 개봉할 그 어떤 영화들도 이 영화 때문에 줫팝이 되어버릴 정도다. 영화 역사와 흥행 기록을 갈아엎을 정도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슈퍼히어로 영화사에 큰, 아주 큰 전환점이 될 것은 분명하다. <배트맨 비긴즈>를 보면서, 아니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가 있지~하면서 감탄했는데, 정통 후속작인 주제에 전편을 시시하게 만드는 만행을 이 영화는 저지르고 말았다. "젠장, 그동안 읽은 이 영화에 대한 리뷰들은 전혀 허풍이 아니었잖..

    2008/08/05 03:12
  11. Subject: 죠커의 활약이 돋보인 - "배트맨 : 다크나이트"

    Tracked from 언제나 공사중!  삭제

    봤습니다. 제가 느끼는 다크나이트는 정말로 재미있었어요. 여기까지만 이야기를 하면 즐겁게 영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물론 보신 분들과 보지 않은 분들은 이 포스팅을 보시고는 어떻게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재미있습니다. 이 영화를 안보신 분들을 위해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점부터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 보는 그대로 액션을 보기 - 말이 필요 없는 방법이죠? 눈 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파괴의 미학을 있는..

    2008/08/06 14:41
  12. Subject: The Dark Knight (2008) : Why So Serious?

    Tracked from Mųźёноliс Archives.  삭제

    The Joker is in town. 오늘 슬픈 영화를 보았다. 너무나 무섭도록 슬퍼서, 눈물을 참을 수 없는 영화를. 아직도 전율이 내 몸을 떠나지 않는다. 나는 도대체 무엇을 기대하고 스크린 앞에 앉았던 것일까. 액션 블록버스터? 마스크를 쓴 영웅에 대한 고찰? 아니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마지막을 장식했던 한 인간? 내가 도대체 뭘 기대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상관 없다. 왜냐면 그게 무엇이었든, 난 그 모든 것을 뒤엎을 게임을..

    2008/08/06 23:20
  13. Subject: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Tracked from 맥, 기술, 영화, 도서 그리고 삶  삭제

    어제 밤.. 아니 오늘 새벽인가.. 용산 CGV에 가서 아이맥스로 봤습니다.. 예정에 없던거라 좀 힘드네요.^^ 역시.. 많은 평을 봐와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역시 그 기대를 모두 충족시켜주고 남았습니다.. 이미 고인이 되버린 히스레저의 조커도 좋았고, 아론에크하트의 하비덴트도 상당히 좋았네요.. 크리스챤베일도 훌륭하구요.. 그외에 배우들을 어디 하나 흠잡을데가 없어 보입니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3명의 캐릭터가 모두 잘 살아있다는 느낌..

    2008/08/07 11:45
  14. Subject: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Tracked from 영경쩜넷  삭제

    영화 기본정보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 크리스찬 베일(브루스웨인/배트맨 역), 히스 레저(조커 역), 아론 에크하트(하비 던트/투 페이스 역), 게리 올드만(Lt. 제임스 고든 역) 등등 줄거리 세상의 모든 악으로부터 고담시를 지키는 밤의 기사 배트맨(크리스찬 베일). 그는 고담시에 뿌리 박혀 있는 범죄를 영원히 소탕시키기 위한 계획에 착수한다. 그러나 모든 범죄 조직의 배후에 있는 고담의 악명 높은 미치광이 살인마 조커(히스 레저) 역시..

    2008/08/07 17:05
  15. Subject: 다크 나이트 - 감탄을 넘어 영화의 위대함을 보다!

    Tracked from Movie rewind  삭제

    1960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 총 11개 부분을 수상한 <벤허>를 만든 윌리엄 와일러 감독은 이 시상식에서 "신이여! 정말 제가 이 영화를 만들었습니까?" 라는 수상소감을 말해 화제가 된 일이있다. "신이여! 정말 제가 이 위대한 영화를 보았단 말입니까?"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이하 다크 나이트)를 보고 엔딩 크리딧이 올라가는 순간 처음으로 들었던 생각이다. 수퍼히어로물임에도 완성도와 작품성까지 이토록 완벽에 가깝고 흠..

    2008/08/09 21:12
  16. Subject: The Dark Knight (배트맨 - 다크나이트)

    Tracked from [puRiaE]  삭제

    똘아이짓 하려면 이정도로 매력적인 인물이 되어야 해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배트맨 시리즈 중 최고가 아닐까 싶군요. 치밀한 구성에 쉴새없이 몰아치는 스토리는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회성 게임은 좀 불만이었지만 ..) 영화의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조커의 의지에 따라 흘러가게 되는데, 전 조커의 메시지가 배트맨의 메시지 보다 가슴 깊이 와닿았어요. 나약하고 이기적인 인간들의 모습, 어느새 돈이라는 무기 앞에 변질되어버린 정의의 모습. 그것에 대한..

    2008/08/11 19:22
  17. Subject: [movie] 영화 ' 다크 나이트 ' 후기 _ 배트맨과 조커에 대한 토론 이야기 그리고 평점

    Tracked from 투박한 기사양연의 이야기  삭제

    서론 매트릭스 이후 텍스트에 대한 힘을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수십번을 보아온 매트릭스-적어도 첫편에서만.-이지만, 볼 때마다 새로운 해석을 내리곤 한다. 내 스스로. 이 영화에서 보여준 것 중 나에게 큰 의미가 된 것, 나를 생각하게 만든 것은 크게 4가지, 첫번째는 매트릭스와 마찬가지로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보여준 텍스트의 힘들이 여러군데에서 보여졌으며, 두번째는 비주얼적인 측면 세번째는 투박하고 사적인 이야기로 나만의 주인공, 감정의 이..

    2008/08/14 11:59
  18. Subject: 아이맥스로 보고서야 쓰는 [다크 나이트] 리뷰

    Tracked from BLUE'nLIVE's Why So Serious?  삭제

    전쟁이란 두 개의 물리적인 힘이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개의 정신적인 힘이 충돌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 강한 쪽이 지배한다. - 클라우제비츠, <전쟁론> 조커가 직접 낙서한듯한 [다크 나이트] 포스터 0. 신이시여, 제가 [다크나이트]를 정녕 봤단 말입니까? 0-1. 시사회로 접한 [다크 나이트] 영화 블로거이신 페니웨이 님의 도움으로 [다크 나이트]를 처음 본 것은 7월 22일이었습니다. 사전에 접한 정보를 통해 굉장한 영화일 것이란 생각은 했..

    2008/08/15 10:21
  19. Subject: 미국에서 본 [다크나이트, 2008]

    Tracked from 단투인 시스템  삭제

    * 스포일러는 전혀없습니다 *^^* 1. 미국 현지 분위기: 이미 디피에도 현장 개봉 분위기를 전한 분들께서 계시기에 특별히 덧붙이지는 않겠습니다만 제가 사는 동네에도 뉴욕이나 L.A.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숫자의 배트맨 팬들께서 몰려오셔서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금요일 오후 5시 상영을 보았는데 객석의 90퍼센트 이상이 찬 상태였습니다. 이는 미국 극장에서는 흔치 않은 일입니다. 작년부터 홈페이지와 인터넷을 통한 꾸준한 궁금증 유발 전략과 오프라..

    2008/08/15 14:32
  20. Subject: 다크나이트, 내 안에 조커 있다

    Tracked from 바삭바삭 러스크  삭제

    다크나이트. 이제는 기억도 가물한 배트맨 이야기를 다시금 들고나온 헐리우드 영화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실 다크나이트를 보게 된 계기는 그러한 기대감보다는 달리 볼만한 영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특이한 점은, 쉽게 즐길 수도 있는 액션영화이면서 한편으로는 많은걸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깊은 내용도 담고 있었다는 것이다. (스포일러 없음) 실험자 조커가 파헤치는 인간의 본성 다크나이트에서 주목해야 할 사람은 배트맨이 아닌 조커..

    2008/08/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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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호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잉오잉? 막 보고싶어지는데요^^
    특히 연기쟁이(히스레저) vs 잭할배와의 비교되는 장면을 꼭 보고싶네용^^

    낼(목욜) 신작영화가 막 쏟아져 나올텐뎅.. 님은먼곳에를 봐야하낭..
    이걸 봐야하낭.. 허허참.. ㅡ,.ㅡ

    오늘도 태풍영향으로 조끔은 선선해요~ 태풍피해 절대없이.. 선선함을
    즐기시길요^^ 입가엔 웃음이 가득~☆

    2008/07/23 12:27
    •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늘 호박님은 댓글이든 글이든 경쾌하네요.(^^) 사실 저 같은 경우 시사회나 영화볼 수 있는 기회는 모두 응모해놓은 상태입니다. 기대되는 영화들도 많고 실제로 만족스런 영화도 많네요. 꼭 보시길 바래요. :)

      저도 '님은 먼곳에'는 꼭 볼 생각입니다. 호박님도 절대 태풍피해 없이 신선함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2008/07/23 14:16
  2. BlogIcon 주성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커
    쩔어요
    ...

    2008/07/23 12:32
  3. BlogIcon 홍커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hy so serious?
    (차단방지용한글)

    2008/07/23 13:57
  4. BlogIcon 김S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왠지 표뺏긴 기분이야..

    2008/07/23 14:09
  5. BlogIcon 여름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 ;ㅁ;
    비트손님과 주성치님의 연분설을 뿌리겠어요 =_=/

    2008/07/23 14:33
  6. BlogIcon 다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친구가 오매불망으로 기다리는 다크나이트네요.^-^
    이미 용산 아이맥스로 예매 해뒀어요-ㅎㅎ

    같은 회사인 세미콜론에서 미국 DC코믹스판 짐리가 그린
    배트맨 허쉬를 출판했는데 만화 자체로도 손색이 없지만
    영화 덕에 더 인기가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비트손님 글보니까 9일까지 시간이 길게만 느껴지네요.=_=

    2008/07/23 16:32
    •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잘하셨어요. 같이 시사회 참석하신분도 아이맥스로 보신다고 하시네요. 아마도 당분간 다크나이크가 돌풍을 일으킬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요. 놈놈놈을 비롯한 다른 영화들에게는 분명 악재겠지만요.(^^)

      2008/07/23 17:50
  7. BlogIcon 영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이 굉장히 좋네요.
    링크시켜놓은 글도 함께 보았는데 확실히 느낌을 전해받은 것 같아요. ^^

    2008/07/23 19:47
    •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저 같은 경우 슈퍼히어로물보다 사람냄새가 나는 현실적인 영화를 더욱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런 영화류에 대해서 잘 안보는 편인데요. 이번 경우는 좀 다릅니다. 단순히 히어로물이 아니구요. 스릴러에 가깝긴 하지만 감독이 표현하고자 한 100%중에서 단 10%만 이해한다고 해도 감동을 받을 그런 영화인거 같아요. 꼭 극장에서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2008/07/23 22:53
  8. BlogIcon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 영화에 대한 리뷰는 포기했습니다.
    제 능력을 완전히 넘어선 영화는 그저 경탄하며 보기만 할 뿐......

    2008/07/23 20:04
    •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지당하신 말씀인것 같습니다. 부족한 제 글이 부끄러워지네요.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가장 솔직한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그 어떤 지식을 펼쳐보이는 것 보다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이번 영화는 감히 경탄할 뿐입니다.(^^)

      2008/07/23 22:59
  9. BlogIcon 스테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최고라는 말 밖에 안나오더군요;

    2008/07/23 23:37
  10. BlogIcon Jade2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리뷰를 좀 써보려고 하다가... 정말 위의 블루님의 말씀과 같은 생각이... (그러나 쓰긴 썼습니다만)

    2008/07/24 05:33
    •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히려 영화를 보고나서 생각할 거리를 더욱 많이 안겨주는 영화네요. 단순히 오락영화, 상업영화라고 치부하기엔 울림이 너무 큰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008/07/24 09:49
    • BlogIcon Jade  댓글주소  수정/삭제

      엇.. 근데 제 블로그에 트랙백 보내신게.. '비트'로 올라온거 같아요.

      2008/07/24 18:22
    •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죄송합니다. 다시 걸었습니다. 비트로 달린 트랙백은 삭제하셔도 됩니다. :)

      2008/07/25 00:19
  11. BlogIcon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부터 21세기 최고의 영화가 될듯한 예감..

    2008/07/26 10:40
  12. BlogIcon 바구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분간 다른 영화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ㅁ' ;;

    2008/08/05 03:11
    •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그저께 미이라 3봤는데, 비슷한 돈 들이고 만든 영화 너무 차이납니다.^^;; 최고 그 이상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2008/08/05 09:42
  13. BlogIcon 영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보고 왔습니다. 감히 완벽에 가까운 블록버스터로 말하고 싶더군요. ^^

    2008/08/07 17:07
  14. BlogIcon popp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제 눈으로 보고나니 왜 그렇게 극찬들을 했는지 비로소 이해가 되더군요~ 정말 오래간만에 완벽에 가까운 영화를 감상했네요. 연신 감탄해가며^^

    도저히 한 번만 보고 끝낼 영화는 절대, 절대 아닌 영화입니다! 비록 런닝 타임의 압박이 저를 힘들게 하더라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몇 번이라도 더 볼 요량입니다.

    나(우리)는 지금 영화사적 역사의 현장에 서 있는 것입니다~

    2008/08/09 21:12
    •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오늘 동료들과 함께 아이맥스로 재관람했습니다. 작은 화면에서 보는거랑은 또다른 느낌을 받을수가 있더군요. 혹시 일반 상영관에서 보셨다면 아이맥스로 다시 보시길 권합니다. 저랑 같이 간 사람중에는 벌써 세번째 본 사람도 있었죠. (^^)

      2008/08/10 01:17
  15. BlogIcon 푸리아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이첼이 너무 맘에 안들었어요. 예쁘지도 않은데 왜들 난리인거지? 하는 생각만 들뿐 .. -_-
    어쨌든 배트맨은 할리우드의 걸작! :D

    2008/08/11 19:24
    •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전편 케이티홈즈의 레이첼 역을 무난하게 소화해준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케이티홈즈는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듯하군요. :)

      2008/08/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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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일기
생각을 글 속에 담는 일. 쉬운일은 아니다. 모자란 글솜씨로 세상에 족적을 남기려는 것은 두번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마음과 정신의 읊조림을 기록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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