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일기

프라이스리스 단평

영화 2008/05/13 15:09 by 비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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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토투때문에 선택한 영화가 여럿일 정도로 영화 아멜리아의 엉뚱발랄한 캐릭터에대한 잔상은 오래 남는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프라이스리스는 사실 오드리토투보다 이채로운 표정을 가지고 있는 게드엘마레의 연기가 인상적인 영화다. 어수룩한 몸짓에 웃음이 툭툭 묻어나고 그윽한 눈빛만으로 지긋이 사랑의 간절함을 표현하는 재능있는 연기자다. 표정과 의상에따라 모지람과 재치 발랄함을 넘나드는 연기는 그의 재능이 영화 한편에 머무르지 않을 것임을 짐작케 한다.


신분상승을 노리는 꽃뱀 이렌느[오드리토투]와 순박한 호텔청년 쟝[게드엘마레]의 좌충우돌 해프닝에 저절로 웃음빈도는 후반으로 갈수록 늘어난다. 한국에서 이같은 주제로 영화를 만들면 용의주도미스신이 되지만 프랑스에서 만들면 프라이스리스의 느낌 정도가 될 수있다는 편견을 심어준 영화로 기억될듯하다.

사랑은 신분상승을 위한 도구에 불과한 이렌느와 어떻게든 이렌느의 마음을 얻어  풋사랑이 결실을 맺을까를 고민하는 쟝. 둘사이의 목적은 극명했지만 결국 결론은 하나로 닿아 있다. 물질보다 앞서 있는 것이 바로 진정성이 녹아든 사랑이라는 예상된 결론을 어떻게 원만하게 가져갈 것인가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다.

대리만족과 같은 흡족함을 느낄 수 있었으니 감독의 연출력도 어느 정도 인정할만하다. 간만에 수준있는 로맨틱 코미디 한편 볼 요량이라면 감히 프라이스리스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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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요즘영화

    Tracked from Daum 신지식  삭제

    영화본지가너무오래되서 주말에볼려고하는데 요즘영화머가잼있어여? 한2년넘게안본것같아서...영화보는걸시러하는 지라 ..글고 영화결제할때 체크카드도되나여 카드쓰면 할인도된다던데..

    2008/05/2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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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app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멜리아에 나왔던 주인공이었군요? 음-이 영화 조금 재미있을 것같던데..결론은 해피엔딩인가요?^^

    2008/05/13 16:05
    •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칫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말에 남자친구분과 함께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연인이 보기에 좋은 영화에요.(^^)

      2008/05/13 18:22
  2. BlogIcon 박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이거 지난 주말에 봤어요. 비트손님은 또 언제.. ㅡ,.ㅡ;
    이거 완전 강 추천 영화입니다.
    최고!최고!

    그나저나 비트손님은 글을 너무 잘쓰삼.
    이제 듣는 것만 좀 해결하면.. ㅡ,.ㅡ;;

    2008/05/19 10:24
    •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영화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는 중이죠. 부산내려가서 이거 보셨나 보군요.ㅎ 늘 잘 듣지 못하는 것, 여자친구조차 귀파라고 아우성입니다. 요즘...^^;;

      2008/05/19 10:32
  3. BlogIcon kis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겁게 영화를 보고 나서 몇 개의 감상글을 읽었더니, 많이들 "그 동전 던진 후엔 어떻게 살 건데"라고 하셔서 슬퍼졌답니다.
    저도 남자배우의 표정 연기가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어요.
    "왜요? 제가 받은 시계니까 제 맘대로 해도 되지 않나요? 할 때는 정말 가슴이 철렁-했다는 : )

    2008/06/20 00:40
    •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부분 기억이 나네요. 전체적으로 배역이며 연기며 어느하나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없었던 것 같아요. 역시 영화에 대한 리뷰는 영화를 본사람하고만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네요. :)

      2008/06/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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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글 속에 담아내는 일. 쉬운일은 아니다. 모자란 글솜씨로 세상에 족적을 남기려는 것은 두번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마음과 정신의 읊조림을 기록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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